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-4 팬텀 II (문단 편집) ==== 기관포 ==== F-4 초기형에는 [[기관포]]가 장착되지 않았는데, 그 이유로는 [[미사일 만능주의]]도 있지만 '''1960년대의 기술로는''' 기수에 [[레이더]]를 집어넣으면서 [[발칸포]]까지 넣기 힘들었기 때문인 탓도 있다. 당시 [[레이더]]는 진공관을 사용했는데, [[진공관]]은 진동에 매우 취약하다(백열전구를 여러 개 꽂은 기판에 큰 진동을 가하면 과연 어찌될까 생각해보자.). 기관포를 기수 근처에 배치하면 진동이 생길 테고, 그러면 레이더의 진공관 회로를 보호하기 힘들었다. 덤으로 초기 공대공 미사일들의 정확도가 엉망이었던 이유도 이 진공관 회로 때문이었다. 그러나 1960년대에 기술이 발전해서 개량형 레이더가 개발되는데, 당시 기관포 포드를 장착해 사용한 공군은 진동 때문에 명중률이 좋지 않다는 것을 발견[* 초기형은 심지어 외부 프로펠러 동력으로 전력을 얻어서 작동했기 때문에 기체 속도가 줄어들면 영 좋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.]하고 결국 동체안으로 내장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고, 때문에 진동을 이겨낼 수 있게 개량된 레이더와 발칸포를 기수에 넣은 E형을 원했다. 반면 해군은 아무래도 [[함대방공]]을 좀 더 중요시하고 작전교리상 룩다운 능력이 있는 더 큰 레이더가 필요했기 때문에 기수에 기총을 장착할 공간이 부족해서 기총이 장비되지 못했다. 이것이 J형이다. 다만 해군 역시 공군의 SUU-23/A에 비견되는 Mk.4 20mm 건포드(이쪽은 개틀링이 아닌 리볼버 캐논)을 가지고 있었으나 널리 쓰이지는 않고 이러저러하다 도태되었다. 미 해군의 리볼버식 건포드는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도 있었다.[* 공군의 발칸 기관포는 전기모터를 이용해 작동하지만 해군의 리볼버식 기관포는 가스작동식이라 잔고장이 빈번했다고 한다.] 미 해군에서는 기관포 문제로 [[F-8]] 조종사와 F-4 조종사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자존심 싸움이 있었다는 일화도 있다.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150px-366th-tfw-gunfighter-patch-da-nang-ab-south-vietnam.png]] 베트남전 후반기에 활약한 F-4 운용 부대 중 366전술전투비행단은 북베트남 보병들이 자꾸 비행장 근처에서 집적대자 빡친 나머지 보유한 F-4E에 SUU-23A 건포드를 추가로 2기 탑재, 거기에 Mk. 20 록아이 클러스터 폭탄까지 매달아 지상을 쓸어버리기까지 했다. 20mm 기관포 3문(고정탑재 1문+건포드 2문) 일제발사도 가능했는데, 위력은 조종사의 말에 의하면 "땅을 갈아엎는듯 했다." 라고 한다. [[https://gall.dcinside.com/mgallery/board/view/?id=war&no=817753|관련자료 1]], [[https://m.blog.naver.com/PostView.nhn?blogId=naljava69&logNo=60088787429&proxyReferer=https:%2F%2Fwww.google.com%2F|관련자료 2]] 그리고 F-4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초음속 상태에서 기총으로 적기를 격추시킨 기록을 가지고 있다. 이 기록의 주인공은 필 핸들리(Phil Handely) 소령으로 1972년 6월 2일의 공중전 도중 북베트남의 [[MiG-19]]가 그 동료기를 추격하자 AIM-7 2발을 발사했으나 1발은 그냥 떨어지고 1발은 빗나갔다. 그래서 꼬리를 잡고 AIM-4를 발사했는데 또 2발 다 빗나가서 결국 M61 벌칸으로 격추시켰다. 이때 핸들리 소령의 F-4는 마하 1.2로 비행하고 있었다.[* [[http://www.fighterpilotuniversity.com/history/fu-heroes/phil-handley-fu-hero/|Phil Handley - FU Hero]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